인슐린 펜니들 니들 길이 두께 통증 수치 게이지

앞선 포스팅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1형당뇨 인슐린 주사는 유전자 재조합을 통한 것입니다. 예전에는 돼지 인슐린을 사용했고 주사 바늘 고통도 상당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바늘은 점점 가늘어지고 고통을 덜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한 기술이 개발되어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펜타입 인슐린은 정말 간편하게, 1형당뇨인인 우리가 일상 사회 생활에 큰 지장이 없도록 도움을 주는 물건으로 발전했습니다.

인슐린 주사는 당뇨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늘 함께 해야 할 행동이자 물건입니다. 그러나 주사 바늘로 인한 통증은 주사 과정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인슐린 주사 바늘 길이와 통증에 대해 알아보고, 굵기/통증 수치인 게이지 표현 방식, 주사기 발전 역사, 그리고 추천 바늘 길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인슐린 주사 바늘 길이 통증 각도

인슐린 주사 바늘의 길이는 주사 시 통증 수준에 영향을 미칩니다. 짧은 바늘은 피하지방층에 적합하며, 더 얕은 주사 각도로 주입될 수 있습니다.

다들 교육 받아 아시겠지만 1형당뇨인 주사 각도는 90도 수직으로 놓는 것이 적합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늘길이도 짧고 피하 주사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90도가 아니라 얕은 각도로 주사하게 되면 피부 표피체 인슐린이 맺히게 되며 피부가 부풀어올라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인슐린 발현 시간도 평소와 달라지게 됩니다.


2. 주사 바늘 게이지 표현 방식

주사 바늘 게이지는 바늘의 두께를 나타내는 측정 방식입니다. 게이지 숫자가 작을수록 바늘의 직경은 커집니다. 즉 게이지 G값이 클수록 가는 주사로 통증도 덜하게 됩니다. 인슐린 펜니들 주사 바늘은 대게 31게이지 ~ 최근 32게이지 주사 바늘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1회용 주사 니들 게이지는 20 후반으로 펜니들이 훨씬 가늘고 통증이 덜합니다.

BD 노보노 등 여러 회사에서 펜니들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BD 5mm 펜니들 제품을 선호하지만 한번씩 다른 제품을 사서 써보고 있습니다. 최근 사용해본 노보노 디스크 6mm 펜니들 제품도 통증이 거의 없고 오히려 더 깔끔한 느낌이 들어 펜니들을 바꿔볼까 고민 중입니다.

인슐린 펜니들 제품 2가지
여러분들도 여러 펜니들 제품뿐만 아니라 우리 1형당뇨인에게 도움이 되는 물건들은 다양하게 직접 경험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3. 인슐린 주사기 발전 역사 펜타입

현대의 주사기는 짧고 얇은 바늘과 미세침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통증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초소형 주사기, 자동 주사기 등의 혁신적인 기술이 개발되었으며, 편리하고 정확한 주사를 가능하게 해줍니다.

예전에는 1회용 주사기 사용으로 병타입 인슐린 처방을 통해 많이 사용했습니다. 주사기 공기를 빼는 작업 등 매우 귀찮고 번거로운 작업이 필요했습니다. 

2017년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여재익 교수 연구팀이 통증 없는 무바늘 주사기 개발 후 검증에 성공했습니다. 동물 실험 결과 실제 일반 인슐린 주사와 동일하게 혈당 저하가 가능한 방식 개발에 성공했다고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1년에 고밀도 에너지로 급격히 팽창시켜 약물을 쏘는 방식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여러 개선 작업을 한 것인지 6년만에 인슐린 투여에 성공했다며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감염 우려, 통증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여교수 팀은 전했습니다. 고밀도 에너지를 사용한다라, 상용화되기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고가의 제품일테니까요, 하지만 우리 삶을 개선하는 기술 발전이 느껴져 기대되기도 합니다.


4. 추천 바늘 길이와 사용 팁

주사 바늘 길이는 개인의 신체 특성과 주사 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4mm에서 8mm 사이의 바늘이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권장 바늘 길이는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결정되어야 하며, 주사 위치와 개인의 주사 기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체감으로는 novofine 32G 6mm가 통증이 가장 작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떤 날은 BD가 덜 아플 때가 있기도 합니다. 컨디션에 따라서 또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다른 바늘도 과거에 비해서 너무 좋아졌습니다.

인슐린 주사 바늘로 인한 통증은 당뇨 환자들에게 큰 고민거리입니다. 하지만 게이지 표현 방식, 주사기 발전 역사, 그리고 추천 바늘 길이 등을 고려하면 통증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주사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의 신체 특성과 주사 기술을 고려하여 적절한 바늘 길이를 선택하고,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올바른 주사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 환자들은 주사 과정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펌프를 사용하든 펜타입 인슐린을 사용하든 1형당뇨인에게 주사 바늘은 늘 함께 해야합니다. 가능하면 자주 마사지 해주어 뭉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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